이우 지마오환탕(鸡毛换糖)을 아시나요?
아주 오래전 이우 사람들은 닭을 키워서 닭털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던 때가 있었습니다.
이때 생겨난 말이 지마오환탕인데요.
지마오(鸡毛) - 닭털을
환탕(换糖) - 사탕이랑 바꾼다.
아마 여기서 사탕은 우리의 엿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.
우리도 옛날, 동네에 엿장수가 나타나면
엄마 몰래 양은 냄비 들고가서 엿 바꿔 먹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.^^
이우 사람들도 사탕장수 나타나면 엄마몰래 닭털 들고나가서 사탕을 바꿔 먹던 시절이 있었나 봅니다.
사진 속 동상은 바로 그 사탕장수이고요.
그 뒤로 보이는 건물에 지마오환탕(鸡毛换糖)이라는 이우에서 유명한 식당이 보이네요.
위치는 동주화원 근처에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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